
일본 요리를 집에서 만들어 보면 “왜 일본 간장을 쓰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간장 하나 바꿨을 뿐인데 계란밥, 덮밥, 조림의 맛이 확 달라지기 때문이죠. 오늘은 일본 간장 종류를 총정리하고, 특히 많이 비교되는 키코만 간장과 야마사 간장의 차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간장, 한국 간장과 뭐가 다를까?
일본 간장은 기본적으로 단맛과 감칠맛(우마미)이 강하고, 염도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편입니다. 그래서 날것에 찍어 먹거나 간단한 요리에 바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반면 한국 간장은 국·찌개·조림에 특화되어 깊고 짠맛이 강한 편이죠.
일본 간장 종류 한눈에 정리
일본 간장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1. 진간장(濃口醤油, 코이쿠치)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간장으로, 전체 소비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색이 진하고 단짠의 균형이 좋아 덮밥, 볶음, 계란밥에 잘 어울립니다.
2. 연간장(淡口醤油, 우스쿠치)
색은 연하지만 염도는 조금 더 높습니다. 재료 색을 살리는 조림·국물 요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3. 재래간장(再仕込み醤油)
간장을 다시 간장으로 발효시켜 맛이 매우 진하고 깊습니다. 회, 초밥에 소량만 사용해도 풍미가 뛰어납니다.
4. 타마리 간장(たまり醤油)
대두 함량이 높아 걸쭉하고 감칠맛이 강합니다. 글루텐이 적어 특정 식단에서도 선호됩니다.
키코만 간장 특징
키코만(キッコーマン)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일본 간장 브랜드입니다.
- 맛의 균형이 매우 안정적
- 단맛·짠맛·감칠맛의 조화
- 어떤 요리에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
👉 추천 용도: 계란밥, 덮밥, 볶음요리, 가정용 만능 간장
👉 추천 대상: 일본 간장 입문자
야마사 간장 특징
야마사(ヤマサ)는 전통 양조 방식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 감칠맛이 깊고 향이 강함
- 상대적으로 덜 달고 깔끔한 맛
-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줌
👉 추천 용도: 생선 요리, 초밥, 찍어 먹는 용도
👉 추천 대상: 요리 맛에 민감한 사람, 일본 가정식 선호자
키코만 vs 야마사, 뭐가 다를까?
간단히 정리하면
- 키코만: 대중적, 부드럽고 범용성 높음
- 야마사: 깊은 풍미, 요리 마니아 취향
처음 일본 간장을 접한다면 키코만, 요리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야마사를 추천합니다.
일본 간장, 요리에 따라 고르는 법
- 계란밥·덮밥 → 키코만 진간장
- 회·초밥 → 야마사 재래간장
- 조림·국물 → 우스쿠치 간장
마무리
일본 간장은 단순한 양념이 아니라 요리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재료입니다. 일본 간장 종류와 키코만·야마사의 차이를 알고 나면, 집밥의 퀄리티가 한 단계 올라갈 거예요. 다음 글에서는 요리별 일본 간장 추천 TOP 리스트도 정리해 보겠습니다.